올해 중간평가를 통과한 29개 학교기업과 신규로 선정된 13개 학교기업은 2019년까지 예산을 차등 지원(대학·전문대 2억원 내외·특성화고 1억원 내외)받게 된다. 올해 학교기업 42개(대학 19개·전문대학 16개·특성화고 7개)지원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87억원이다. 지원금은 학교기업 현장실습비, 시설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승우 애니모션 대표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기업수요에 맞춘 현장실습교육과 창업실습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창업 활성화 및 지역산업체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기술개발과 사업화, 수익창출을 동시에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교기업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 및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의 부서’이다. 신규로 선정된 학교기업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대 6곳, 전문대 5곳, 특성화고 2곳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