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스타벅스 ‘북미 매장’서 결제시스템 고장 ‘대혼란’

신용카드 결제 중지되며 고객불편 가중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워싱턴DC=AFP연합뉴스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워싱턴DC=AFP연합뉴스




스타벅스의 북미 매장에서 결제시스템이 망가져 대혼란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날 오전 결제시스템이 고장 나 대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각 매장에는 오전에 커피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몰려들었으나, 결제시스템 다운으로 직원들이 커피를 내리고 계산을 직접 하는 바람에 상당수 고객들이 발길을 돌렸다고 외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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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매장에서는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중지돼 “오늘 결제시스템 고장으로 현금만 받습니다”라는 글귀를 써붙이기도 했다.

스타벅스 측은 “어제 밤 결제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작업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 시간에 복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결제시스템 고장은 전날 밤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현금등록기는 작동했으나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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