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천안시 서북구, ‘1사 1도로 클린제’ 도입

천안시 서북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사1도로 클린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형차량 운행이 잦은 대형공사장, 레미콘 사업장 등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인근 도로 일정구간을 클린구간으로 지정해 주기적인 청결관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게 딘다.


앞으로 참여 사업장 관계자와 환경관리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필요할 경우 청결정화활동과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시 차량 등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조끼, 삼각대, 경광봉 등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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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참여사업장의 노면 살수차량 등을 이용한 도로 미세먼지 제거활동, ‘먼지 저감의 날’ 운영실적, 클린구간 운영 실태와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점검을 실시해 민원이 없고 참여실적이 높은 사업장은 연말 ‘1사1도로 클린제’ 우수 참여사로 선정해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함창규 천안시 서북구 위생청소과장은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인 가운데 사업장의 민원도 급증하고 있어 직접 연관이 있는 미세먼지 저감 중심 ‘1사1도로 클린제’를 추진하게 됐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봉사활동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것과 대기질 개선 문제에 대해 시민인식을 같이하고 함께 대응해 나간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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