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연기돌 최초 칸국제영화제 초청작의 주연을 꿰찬 배우 임시완의 폭발적인 감정이 담긴 눈물 열연 스틸을 공개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공개된 스틸은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서 이미 화제몰이 중인 임시완의 뜨거운 눈물을 담고 있다. 이 장면은 더 잃을 것이 없기에 불한당이 된 남자 ‘현수’(임시완)가 잠입경찰로 교도소 복역 중 단 하나뿐인 가족이었던 엄마의 죽음 소식을 듣고 오열하는 장면이다.
패기 넘치는 신참으로 단숨에 교도소 내의 1인자 ‘재호’(설경구)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종일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이던 현수가 엄마의 죽음으로 단숨에 완벽히 무너지는 모습은 여성 관객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영화 속 명장면 중의 하나다.
영화 속 그 어떤 캐릭터보다 높은 파고의 감정선을 따라가야 했던 임시완을 위해 촬영 현장에는 임시완이 감정을 잡을 수 있도록 배려한 독립된 공간인 ‘임시완 zone’이 있었다는 후문.
특히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는 영예를 얻었다. 그동안 보여준 순수 청년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고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캐릭터 현수로 완벽히 다시 태어난 임시완의 가능성을 칸국제영화제가 먼저 인정한 것. 임시완이 이룬 쾌거는 연기돌로서는 유일무이한 칸국제영화제 입성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