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횟집으로 갑부가 된 사연이 소개됐다.
18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쵯집으로 연 매출 24억 원을 올리는 서민갑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의 발길이 섬으로 이어지고 있는 요즘. 남해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거제 앞바다에 30억 자산을 이룬 여자가 있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그녀의 정체는 억척스럽기로 유명한 해녀. 바로 오늘의 주인공 최명숙 사장이다.
갓 잡아 올린 자연산 해산물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싱싱함이 남다른데. 해녀 횟집이라는 것이 소문이 나면서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필수코스가 되었다. 최근 2호점까지 확장하면서 연 매출만 무려 24억이라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기센 해녀들도 단숨에 사로잡을 정도로 카리스마 넘치는 그녀. 하지만 과거에는 수영조차 할 줄 모르던 꿈 많은 도시 아가씨였다는데. 대박 가게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보통 해녀들이 수확한 해산물들은 도매로 팔려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도매가는 그때그때 다르고 경제 불황이 오면서 찾는 사람이 많이 떨어졌다. 선주인 최명숙 사장은 해녀들의 수익을 위한 비책이 필요했고 여러 고민 끝에 지금의 횟집을 차렸다.
그가 직접 해녀들과 함께 공수한 해산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가가 아닌 정가로 판매가 가능하다. 횟집을 운영하니 해녀들의 고정 수익을 보장할 수 있고, 싱싱한 해산물을 정가로 먹을 수 있어 손님에게도 이득이었다.
한편 최명숙 사장의 횟집은 ‘강성횟집’으로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해안도로 204에 위치해 있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