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이동 378-1번지 일대에서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쌍용건설은 그동안 해외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주택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 시설과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 규모인 이 단지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3㎡A형 137가구 △73㎡B형 152가구 △84㎡ 179가구로 3개 타입 총 468가구다.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4베이 판상형(73㎡A형, 84㎡)과 3베이 타워형(73㎡B형) 평면으로 공급된다.
단지에는 밀양 최초로 모든 가구에 약 2m의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가 제공된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대기할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새싹 정류장), 스마트폰·PC 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전자책 도서관도 도입된다.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차량 통행이 없는 단지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높였고 모든 동 1층에 필로티로 공간을 확보해 이곳을 자전거보관소, 미니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채운 것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주차장의 폭보다 약 20㎝ 더 넓은 광폭 주차장과 지진 강도 6.0~6.8을 견딜 수 있는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된다. 쌍용건설은 단지 중앙에 자연 채광이 가능한 선큰 광장을 조성하고 하부에는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각 가구에는 스마트패드를 통해 조명·가스·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 일체형스위치, 스마트키친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도 밀양 지역 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시청·법원·검찰청 등 주요 기관들이 단지로부터 1㎞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고 홈플러스·탑마트·영남종합병원·공설운동장 등도 가깝다. 밀양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밀양역 등 광역교통망도 갖춰져 있다. 인근 지역에 다양한 개발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나노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이 입주할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020년까지 조성되고 밀양제대농공단지·사포일반산업단지 등도 인근에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발이 진행 중인 단지 바로 옆 내이3지구의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일대는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이동에 한국폴리텍대학 밀양 캠퍼스 건립, 함양~울산 고속도로 개통도 2020년까지 예정돼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인구 11만여명의 밀양에서는 그동안 지역 건설업체의 아파트 공급이 많아 주요 건설사의 브랜드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에는 그동안 밀양에서 볼 수 없었던 각종 특화시설과 설계 및 첨단 시스템 등이 적용돼 인근의 30~40대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부산·창원 등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밀양 쌍용 예가 더 퍼스트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8월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남 밀양시 내이동 1566-2번지에 위치하며 오는 26일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