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의회에 “캐나다·멕시코와의 협상을 오는 8월 16일부터 시작하겠다”며 “ USTR은 미국의 노동자와 농부, 목장주, 사업가들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하도록 의회 및 이해당사자들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미 정부는 의회 통보 후 90일간의 회람 기간을 거치면 정식으로 재협상 절차에 나설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나프타와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등 교역국과 맺은 모든 무역 협정을 재검토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