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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2연속 사구로 퇴장 처리…김태균-로사리오에 연속 사구 ‘주먹다짐’도

삼성 윤성환, 2연속 사구로 퇴장 처리…김태균-로사리오에 연속 사구 ‘주먹다짐’도삼성 윤성환, 2연속 사구로 퇴장 처리…김태균-로사리오에 연속 사구 ‘주먹다짐’도




삼성의 윤성환이 2연속 사구로 퇴장처리됐다.


21일 윤성환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3회 첫 실점을 기록한 윤성환은 이후 김태균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는데, 1루로 걸어나가던 김태균과 눈이 마주쳤고 설전이 이어졌다.

이에 양 팀의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로 뛰어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 잠시 경기가 중단됐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이후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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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이 다음타자 로사리오에게 또 다시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

흥분한 양 팀 선수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고 코치들까지 가세해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화의 선발투수 비야누에바는 윤성환에게 주먹을 냈으며 패트릭은 윤성환을 민 정현석을 끌어안고 넘어지기도 했다.

이에 심판진은 삼성의 윤성환과 패트릭을 퇴장시키고 한화에서는 비야누에바와 정현석을 퇴장시키며 양 팀의 선발 투수를 모두 퇴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사진 = 삼성라이온즈]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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