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열린다. 이번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 정세균 국회의장,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추도식에 참석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당 지도부와 봉하마을을 찾는다.
추도식에서 임채정 전 국회의장은 공식 추도사를 낭독하고 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추모시 ‘운명’을 낭송한다.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한다. 추도식 후에는 민주당 지도부가 권양숙 여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민제 인턴기자 summerbreez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