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내달 ‘제1회 해운대 해양레저축제’ 열린다

6월9~11일 해운대해수욕장…박람회, 체험전, 영화제 등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양레저축제가 열린다.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부산시와 함께 ‘제1회 해운대 해양레저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양레저 박람회, 해양레저 체험전, 해양영화제 등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해양레저 박람회는 축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서핑보드, 실내조정, 요트 등 해양레저장비와 레저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 100여 종을 선보인다. 야외서핑, 육상서핑, 스탠드업패들(SUP) 보드, 딩기요트, 실내조정, 가상현실(VR) 등 6개 종목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전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특히 체험전은 육상에서 가상현실로 해양레저와 해저투어 체험을 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백사장 야외무대에서는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 초청작 등 해양레저 관련 영화를 상영하는 해양영화제가 열린다.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 외에도 해양레저 관련 해운대 일러스트 공모전과 해양레저 체험 안전교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백선기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해양레저 붐을 조성해 해운대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래축제와 함께 해운대를 알리는 주요 축제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