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시설 중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이 우수한 시설 27곳을 선정해 사업비 5,400만원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탄소은행제에 가입한 학교와 상업·산업시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사용 절감량, 온실가스 감축 활동 등을 평가해 우수 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총 522개 시설을 평가해 이 중 학교에서는 보문고, 서림초, 신창초를, 상업시설은 NC WAVE 충장점·광주역점, 이마트 봉선점, 산업시설은 씨피코리아, 정우화학, 삼성화학 등을 선정했다. NC WAVE 충장점은 온실가스 959톤을 감축하고 씨피코리아는 689톤, 보문고는 135톤을 줄였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