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부 경쟁력 확대가 향후 키-하나금투

하나금융투자는 2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사업부의 경쟁력 확대가 향후 키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묵표주가는 종전과 같은 3만6,000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그대로 뒀다.


이원식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달러 약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IT 패널을 중심으로 시작된 패널가격 하락 전환, E4-2 생산라인의 가동 시작으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등 여파로 시장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라며 “주가 상승을 위해선 밸류에이션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올해 하반기 생산 능력 확대를 통한 대형 OLED 사업부의 실적 개선과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의 성공적인 가동 여부가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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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LCD 시장 내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대형 패널 중심으로의 믹스 개선을 통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 우위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BR 0.7 배로 PBR 밴드 최저점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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