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코스피 랠리... 장중 2,318선까지 올라

기관·외인 매수 전환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코스피가 2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2,310선을 돌파했다. 장 초반 동반 매도하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7분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4.08포인트(0.61%) 오른 2,318.1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0.43% 상승한 20,894.8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2%, 나스닥 지수는 0.8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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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장 초반 동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2억원, 285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508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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