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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연중 최고치 경신...2,325.08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300선 고지에 오른 코스피가 2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14분 현재 전일 대비 20.03포인트(0.87%) 오른 2,324.0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325.08까지 올라 지난 10일 세운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코스피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급등하면서 장중 2,323.22까지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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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종가 기준 사상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장 초반 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59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2억원, 1,661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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