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네 번째 미니앨범 ‘Al1’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조은정 기자2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청량돌’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국내외에서 대세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븐틴의 네 번째 미니 앨범 ‘Al1(올원)’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세븐틴 호시는 “소년의 청량한 슬픔과 복잡한 마음을 열 세 명이서 동선으로 풀어보려고 했다. 다양한 동선을 포인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이번에 안무작업을 하면서 현대무용에 영감을 많았고, 춤이 아닌 다른 것에서 영감을 받으려고 노력했다. 밤에 혼자 이어폰을 꽂고 숙소에 들어가는 길에 가로등을 보고도 영감을 받기도 하면서 안무를 짰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시는 “기존 안무들은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부분을 만들려고 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선을 강조하는 느낌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안무를 만들면서 한층 아티스트로 성장한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으로서는 본격적으로 처음 EDM을 시도한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는 살면서 처음으로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로 서정적인 감성을 담고 있는 신디사이저와 격렬한 비트가 교차하면서 눈물이 흐를 것 같지만 울고 싶지 않은 세븐틴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한편, 지난 22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세븐틴의 이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