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다문화 청소년 '거위의 꿈' 이뤄주자"

표준협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 상호업무협약

다문화가정 자녀 육성·지원 앞장

해밀학교에 건축 후원금 전달도

백수현(왼쪽)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강원 홍천 해밀학교에서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표준협회백수현(왼쪽)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강원 홍천 해밀학교에서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과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는 23일 강원 홍천 해밀학교에서 ‘사단법인 인순이와 좋은 사람들’과 다문화가정 자녀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축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표준협회는 임직원들이 참여해 설립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인 KSA 행복나눔회(이사장 김광용, 한국표준협회 기획전략본부장)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육성과 지원에 나선다. 백수현 표준협회 회장은 협약식에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더욱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수 인순이가 이사장으로 있는 해밀학교는 지난 2013년 개교해 ‘행복한 한국인, 인정받는 세계인’이라는 교육철학으로 다문화 학생 및 중도입국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무상교육을 해왔다.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은 “다문화 청소년의 꿈의 터전인 해밀학교는 노래 가사처럼 거위의 꿈이 실현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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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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