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대한항공, 소음 피해 지역 어린이 초청 남도 문화체험 행사 실시

대한항공(003490)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국공항공사와 24일 부터 26일까지 3일간 어린이들을 위해 여수공항 및 남도지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지역 소외 계층 및 김포공항 인근 소음 피해 지역 어린이 40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24일 오전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여수공항에 도착해 공항 견학을 하며 문화체험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순천 드라마 세트장과 사천 항공우주박물관을 방문하고 해안길을 따라 달리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여수 밤바다 위를 운행하는 해상 케이블카 탑승 등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09년부터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인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역 나눔 활동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역 사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이번 견학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4월 강서구 및 김포 지역 장애인 단체 90여명을 초청해 유람선 관광 체험을 진행했다. 또 1월에는 사내 봉사단원 20여명이 인도네시아의 사회기반시설 취약지역을 찾아 고아원 생활관을 신축하고 파손된 도로의 축대를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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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나눔 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동시에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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