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쿼터백자산운용, KB국민은행과 로보어드바이저 2호 상품 출시

쿼터백산운용이 KB국민은행과 두 번째 로보어드바이저 신탁 상품인 ‘Robo 쿼터백(글로벌 하이리턴)’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KB 쿼터백 R-1’의 양호한 성과 덕분이다.


Robo 쿼터백(글로벌 하이리턴)은 기존 ’KB 쿼터백 R-1’과 동일하게 국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지만 주식, 원자재 등 위험 자산의 편입 비중을 상대적으로 높게 편입해 공격적인 성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위험ㆍ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보다는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투자성향을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쿼터백자산운용 관계자는 “처음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이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투자자들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로보어드바이저의 운용방식과 성과에 대한 의구심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출시 이후 굵직한 대형 이벤트들을 겪으며 꾸준하게 운용 역량과 안정성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테스트베드까지 통과해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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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터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로보어드바이저 자산운용사로서 맞춤형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5년 6월 설립됐다. 현재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신탁, 일임, 사모펀드 등 다양한 상품 형태로 약 1,600억원 가량의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Robo 쿼터백(글로벌 하이리턴) KB국민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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