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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이야’ 송재희, 극한 염전 노동에 ‘버럭’…“게스트가 아니라 노예”

‘이맛이야’ 송재희, 염전 노동에 ‘버럭’…“게스트가 아니라 노예”




‘이맛이야’ 배우 송재희가 강도 높은 노동에 분노했다.


24일 방송되는 MBN ‘궁극의 맛, 이 맛이야’에서는 배우 송재희, 이원일 셰프가 일일 미식객으로 합류해 꼭 먹어야 할 ’5월 맛대장‘ 병어 미식여행에 나선다.

2MC를 포함한 미식객 4인방은 초여름 산란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제철을 맞은 병어를 찾아 국내 최대산지로 알려진 전남 신안군의 섬 임자도로 향했고, 최고의 맛을 찾아내기 위해 팀을 나눠 식재료 구하기에 나섰다.

송재희는 국내 천일염의 약 70% 생산하는 신안의 ‘천일염’을 얻기 위해 대규모 염전에서 육체노동의 끝을 경험하며 진땀을 뻘뻘 흘렸다.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무거운 밀대로 천일염을 모으는 것부터 수레를 끌어 천일염을 옮기고 포대에 담는 것까지 끝없는 고강도 노동을 이어나갔다.


송재희는 작업 초반 “새로운 적성을 찾았다”며 즐거워하던 것도 잠시, 이내 울분을 터뜨리며 “이게 무슨 게스트냐, 토크도 안하고 일만 시킨다”고 울상을 지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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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송재희는 “도대체 왜 게스트인거냐. 종일 따라다녀보니까, 게스트라고 와서 염전에서 일 만했다.게스트가 아니라 노예 아니냐”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현준이 “그래서 또 일 시키려고 그 자리에 앉힌 거다. 병어구이 먹게 빨리 불 피워라”라고 미션을 던지자, 투덜대는 것도 잠시 시키는 일을 묘하게 척척 다 해내며 ‘신흥 국민 일꾼’으로서의 가능성을 뽐냈다.

또한 송재희는 뱃속 알이 튼실하게 꽉찬 병어구이가 먹음직스러운 자태를 드러내자, 언제 투덜댔냐는 듯 함박웃음을 지으며 4차원 허당 매력을 발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여 깨알 웃음을 안겼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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