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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도원경', '몽환X섹시' 무대 …이게 바로 빅스 표 '무릉도원'

‘도원경’으로 컴백한 빅스가 신선돌로 완벽한 변신을 이어갔다.

/사진=젤리피쉬/사진=젤리피쉬


지난 1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桃源境(도원경)’을 발매한 빅스는 컴백 첫 주 각종 음악 방송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이 가득한 무대를 펼치며 ‘빅스표 무릉도원’을 수놓는 데 성공했다.

빅스는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 곡 ‘도원경’과 수록곡 ‘블랙 아웃(Black Out)’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번 앨범에서 동양 판타지 콘셉트를 처음으로 선보인 빅스는 수트 베이스에 동양미가 가미된 의상을 입고 무릉도원에 있는 신선 같은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빅스는 매 방송에서 다양한 색상, 디테일한 포인트, 독특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을 뽐냈다.


타이틀 곡 ‘도원경’은 가야금 연주가 가미된 인상적인 인트로에 선명하고 감각적인 멜로디를 기반으로 한 노래로 마치 한 편의 시를 연상시키는 한글 가사가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여기에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역동적이면서도 절도 있는 안무가 더해져 컨셉 장인 빅스만이 그려낼 수 있는 ‘무릉도원’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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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는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음악중심’, ‘인기가요’, ‘쇼챔’ 에서도 수록곡 ‘블랙 아웃’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신나는 비트와 묵직한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딥하우스 계열 장르의 곡인 ‘블랙 아웃’은 멤버들의 농염하고 그루비한 보컬에 몽환적이고 섹시한 가사로 빅스만의 세련미가 엿보이는 곡이다. 빅스는 시크한 멋이 느껴지는 의상을 차려입고 유연하면서도 노련미가 묻어나는 무대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SBS MTV ‘더 쇼’에서 빅스는 지난 5년간 활동하며 느낀 감상과 미래를 담은 수록곡 ‘우리에게’를 선보이며 데뷔 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팬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펼쳤고 이날 1위를 차지해 그 의미를 더했다. 데뷔 5주년 기념일인 24일에는 MBC뮤직 ‘쇼 챔피언’ 녹화 현장에 찾아와준 팬 700명과 함께 미니 팬미팅을 펼치기도 했다. 빅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5주년을 축하하고 미리 준비해온 떡을 선물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빅스는 컴백 첫 주 음악 방송에서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동양미가 묻어나는 무대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빅스는 타이틀 곡 ‘도원경’으로 각종 음악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이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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