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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용량 늘리고 가격 내린 얼음정수기 냉장고 선봬

LG전자가 내부 용량은 카우고 가격은 낮춘 얼음정수기 탑재 냉장고를 출시한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내부 용량은 카우고 가격은 낮춘 얼음정수기 탑재 냉장고를 출시한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내부 용량은 키우고 가격은 낮춘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다.


LG전자는 25일 양문형 냉장고에 얼음정수기를 결합한 새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제품 깊이를 주방가구에 맞춘 세미빌트인 형태로 일반 냉장고에 비해 깊이가 18.9cm 얕으면서도 내부 용량은 6.1ℓ 더 크다. 기존 얼음정수기가 탑재된 냉장고에서는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안쪽에 설치돼 냉장실 공간을 차지했지만 신제품은 정수기 필터를 냉장고 밖으로 빼내 냉장실 공간을 키웠다. 냉장고 속의 냉장고인 ‘매직스페이스’의 용량도 기존 제품보다 6.2ℓ 더 키웠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손실을 47%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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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도 장점이다. 기존 얼음정수기 냉장고의 가격이 300~400만 원 대인 반면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250만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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