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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코스피 2,350선 넘기며 사상 최고치 행진

코스피가 26일 장 초반 2,350선을 넘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3%(10.09포인트) 오른 2,353.15에 거래 중이다. 전날 세운 기록인 장중 최고치(2,343.72)를 하루 만에 갈아치우며 2,350선을 넘긴 것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억원, 26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는 4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수창고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유통 업종 등이 강세인 반면 기계 철강·금속 은행 기계 업종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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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0.61% 오른 229만8,0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 LG화학 SK텔레콤 등도 강세다.

전일 뉴욕증시는 6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소매업체의 실적 호조 등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0.68포인트(0.44%) 상승한 2415.07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42.24포인트(0.69%) 오른 6205.2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사상 최고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0.53포인트(0.34%) 상승한 2만1082.9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포인트(0.44%) 오른 645.88에 거래됐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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