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중기청, 101개 수출기업에 해외시장진출 마케팅활동 지원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지역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인 ‘수출성공패키지사업’에 참여할 10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39억원으로 이번 상반기에는 2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간 정부지원금 2,000만원이나 3,000만원 한도로 수출 준비활동과 마케팅활동 등 기업이 필요한 다양한 세부사업을 할 수 있다. 조종래 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수출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부산지역 108개사의 사업성과 조사결과, 참여기업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틸앤인터내셔날 등 11개사는 30% 이상 수출이 늘어났으며, 진성하이텍 등 17개사는 첫 수출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평균 수출액 증가율은 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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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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