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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훈 첫 주연 ‘우리들의 일기’, 日 교토영화제 초청

배우 신지훈의 첫 주연 영화 ‘우리들의 일기’가 지난 25일 언론시사회를 가지며 신지훈의 청춘 연기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우리들의 일기’ 스틸/사진=‘우리들의 일기’ 스틸




영화 ‘우리들의 일기’는 추락하는 청춘들의 위태롭고 거침없는 로망을 그린 감성 액션 드라마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1980년 대 부산을 배경으로 방황하는 고등학생 4인 방의 사랑과 우정, 인생을 그린 이 작품은 액션과 로맨스, 반전 등 모든 요소를 고루 갖춘 영화로 일본 교토영화제에 초청돼 3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극 중 주인공 ‘현수’ 역을 맡은 신지훈은 학교 ‘통’이자 아픔을 가진 반전의 인물로 거친 액션과 내면의 갈등을 세밀하게 연기하며 주연으로서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부산 출신인 신지훈의 살아 있는 사투리와 ‘포스트 정우성’ 다운 깊은 눈빛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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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1997)의 정우성, ‘친구’(2001)의 장동건, ‘말죽거리 잔혹사’(2004)의 권상우, ‘바람’(2009)의 정우 등 시대 학원물마다 스타가 탄생했듯이 이번 ‘우리들의 일기’를 통해 신지훈의 스타 탄생도 기대해볼 만 하다.

여기에 그룹 초신성의 윤성모, 조민호, 정한비 등 실력파 신예들이 대거 출연하며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반항의 아이콘을 연기한 신지훈의 첫 주연작 ‘우리들의 일기’는 오는 6월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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