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 김청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MBN ‘아궁이’에서는 ‘빚 갚고 빛 본 스타’ 편으로 배우 김청, 송재호, 가수 이상민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 어머니가 진 빚을 갚기 위해 청춘을 다 바친 김청
기록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MBC 주말드라마 ‘사랑과 야망’으로 80년대 남심을 흔든 여배우 김청이 데뷔 초부터, 엄마 빚 30억 원을 대신 갚아야했던 이유가 공개된다.
김청은 10년에 걸쳐 빚을 모두 청산하고 나자, 우울증이 찾아온다.
그 후 김청은 사랑으로 치유를 받으려 했지만 배우 최수지와 삼각스캔들에 휘말린다.
김청은 12살 연상과 결혼했지만 3일 만에 파경 맞은 속사정을 공개한다.
▲ 국민 아버지의 사채 탈출기, 송재호
안방극장 여러 드라마에서 아버지 역할를 맡으며 잘 알려진 송재호가 영화제작 실패로 떠안은 빚이 50억이다. 송재호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채 빚 때문에 자살시도만 3번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민아버지 송재호의 두 얼굴이 공개된다. 방송 출연 정지에 항의하기 위해 방송국에 총 들고 찾아간 사건과 금쪽같은 막내아들을 교통사고로 잃고 치매 위기까지 처했던 것.
▲ ‘재기의 아이콘’으로 화려하게 부활한 이상민
빚더미의 아이콘 이상민은 빚 덕분에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상민이 TV속 비쳐지는 궁상 떠는 모습과 허세 캐릭터는 연출이 아닐까?
룰라의 멤버이자 20년 절친 김지현이 증언하는 내 친구 이상민의 진짜 모습이 공개된다.
또한 한때 YG 만큼 잘나갔던 이상민이 다른 사업에 눈 돌리다 ‘날개 잃은 천사’처럼 추락해버린 사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2억 이혼 소송에 휘말리기까지 이상민에게 족쇄가 되었던 ‘불법 도박장 운영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사진=MBN ‘아궁이’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