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엑소 찬열 “한국 오니 페이스 조절 힘들어…팬들에게 감사”

엑소 한국에서 월드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소감을 전했다.

찬열은 28일 오후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앙코르 공연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닷]-’에서 “해외투어하면서 페이스 조절하는 법을 익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한국에 오니 조절이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런 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디오는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다들 질서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라며 “오늘 공연은 저희만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아니다. 여러분들도 저희에게 무대를 보여주셔야 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첸은 “앙코르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라 더욱 감회가 깊다”, 시우민은 “여러분들이 저희를 글로벌하게 만들어주셨다”고 팬 사랑을 표현했다. 이어 카이, 백현도 1층 뿐만 아니라 2층과 3층, 사이드에 있는 팬들까지 챙기며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7월 서울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 ‘엑소 플래닛 #3-디 엑소디움’을 개최했다. LA, 뉴욕, 멕시코시티, 방콕, 도쿄, 오사카, 홍콩, 쿠알라룸푸르 등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37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7일, 28일 양일간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