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지역특화기술 개발·확산 개방형 연구실 운영사업’의 신규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수준의 우수한 연구능력을 갖추고 있는 대학의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분야 간 융합연구체계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다. 신규과제는 부산대, 신라대, 동아대, 동의대, 인제대병원 내 연구실들이 신청한 시장지향형 6개, 융합형 4개 등 총 10개 과제가 뽑혔다. 시장지향형 과제에는 2억4,000만원, 융합형 과제에는 1억4,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대학 연구실을 부산의 미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