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030 천안의 미래 시민과 함께 만들어요"

7월5일 300인 원탁토론회

충남 천안시가 시민 300명이 참여하는 시정 관련 대토론회를 연다.

천안시는 오는 7월5일 ‘300인 원탁토론회’를 열기로 하고 다음달 16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열렸던 200인 원탁토론회에 이은 대규모 시민토론으로 ‘2030 천안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유관순 체육과에서 열린다. 오는 2030년까지 발전 가능한 천안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를 이야기하고, 시는 그 결과를 ‘2030 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토론의제는 사전 시민들의 인식조사를 거쳐 선정할 방침이다. 기존 일방통행식 발표형 토론회에서 벗어나 상·하가 없는 원탁에서 시민들이 직접 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수렴하고 합의 과정을 거쳐 천안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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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는 6월16일까지 천안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에 접속해 ‘천안시민 300인 원탁토론회’ 팝업창을 클릭, 참가자 또는 퍼실리테이터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퍼실리테이터는 참가자 300명과 대화를 이끌어가는 역할로 총 30명을 성별, 나이, 지역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갈 시민 여러분을 찾고 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해 천안시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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