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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종목] 기아차, 신흥시장 중심 수요회복 기대감

29일 부국증권(001270)은 보고서에서 기아차(000270)에 대해 “투자포인트는 러시아, 중동 등 기타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회복과 지배구조 개선 및 인도 신공장 투자발표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감”이라며 “내수 중심 스팅어, 스토닉 등 신차 출시효과 및 지난해 하반기 장기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등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2017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 줄어든 2조2,4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2·4분기 통상임금 판결이 예정돼 있으며, 상반기까지 미국시장은 재고부담, 중국시장은 딜러 분쟁, 사드관련 이슈 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러시아, 중동 등 기타 지역 수요회복, 스팅어, 프라이드 CUV, 쏘렌토 F/L 등 신차가 다수 출시되고 지난해 대규모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 방어가 예상된다”며 “중국에서는 KX7, K2 Cross 등, 유럽은 친환경차 모델 라인업 확대와 스팅어, 프라이드CUV, 쏘렌토 F/L 등 지역별 전략차종 투입을 통해 하반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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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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