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태평양사령부 "北 미사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초기 파악"

美 사령부"6분 비행 후 동해 상으로 낙하"

미 본토에는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미 태평양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날 새벽 강원도 일대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미 태평양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날 새벽 강원도 일대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연합뉴스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날 새벽 강원도 원산에서 발사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태평양사령부는 “정확한 탄도미사일의 기종은 현재 관계기관과 함께 분석 중”이라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미 사령부 당국은 이날 하와이 현지 시간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28일 오전 5시 40분)에 북한이 원산 공군기지 근처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을 탐지했고, 6분 동안 비행하다 동해 상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이날 발사한 미사일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파악되기 때문에 미 본토에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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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도 안 돼 3차례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나 문재인 정부는 북한과의 대화에 방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협력해 대북 정책을 풀어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상언 인턴기자 sangun.youn@sedaily.com

윤상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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