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8시 25분 첫 방송하는 KBS1 새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주인공 임수향이 경찰 캐릭터로 시청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참수리 파출소 순경 무궁화 역을 맡은 임수향은 축구 선수와 권투 선수를 거쳐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역을 맡아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작 ‘불어라 미풍아’의 박신애와는 180도 다른 ‘걸크러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다.
임수향이 그려낼 무궁화 순경은 뼛속까지 경찰이라고 느껴질 만큼 정의로운 역할로, 첫 방송부터 범인을 화끈하게 잡으며 직업적인 본분을 다하는 모습이 드러날 예정이다.
운동선수 출신의 경찰 역할을 맡은 만큼, 임수향은 범인과 맞서는 장면을 능수능란하게 보여주기 위해 방송 전부터 액션 스쿨을 다니며 캐릭터를 준비해왔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칼 같은 직업 정신과 함께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전망. 박신애의 아성을 넘어설 ‘걸크러시+인간미’ 무궁화 캐릭터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오늘 오후 8시 25분 KBS1에서 첫 방송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