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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장 초반 2,360 돌파… 신고가 랠리 이어가나

코스피가 장 초반 2,360선을 넘어서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2,366.8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 19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지난 26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 2,364.80을 또 다시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연일 고점을 찍으면서 조정세에 들어설 것이란 의견도 나오지만 장기적으로 지수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서승빈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5%, 3·4분기는 34.9%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를 넘어 내년의 실적 성장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어 코스피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73%), 운수창고(-0.95%), 통신업(-0.28%) 등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나머지 대다수 업종은 상승 중이다.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 관련 업종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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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네이버, 한국전력(015760) 등이 오르고 있고 상위 10위권 내 종목 중 현대모비스(012330)와 삼성생명(032830)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051910)은 1%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646.67을 기록 중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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