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남부하수처리장, 첨단 처리시설로 탈바꿈

부산시는 2013년부터 1,161억원을 들여 남부하수처리장 시설을 개보수한 끝에 첨단공법을 적용한 고도처리시설과 하수처리장으로 완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부하수처리장의 기존 지하 1층과 유지관리공간에 신설하수처리장이 들어섰고 2층 상부에는 1만㎡ 규모의 공원이 조성됐다. 신설하수처리장은 분리막 공법(MBR)을 이용해 법정 방류수질 기준의 10% 이내로 정화할 수 있다. 하루 27만5,00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고도처리시설도 질소 제거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첨단공법(MLE)을 사용해 강화된 방류수질 기준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남부하수처리장은 22년간 하루 34만t의 생활하수를 처리했으나 최근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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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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