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6기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 따르면 경기도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남 지사는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를 받아 3년 연속 SA를 받은 자치단체장이 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재정관리 내역,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남 지사는 이 가운데 공약 이행완료, 주민소통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경기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와 함께 공약이행 재정계획대비 재정확보율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았으며, 전국 17개 광역시·도 단체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
오병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공약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이고, 약속 준수는 신뢰와 소통, 사회통합의 가장 큰 밑거름”이라며 “앞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공약을 잘 이행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