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예능 프로그램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많은 감동을 선사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는 각 멤버들의 캐릭터가 진솔하고 설득력이 있었다는 평을 받으며 더욱 관심을 받았다.
특히 강예원의 10년 트라우마 극복기를 담은 성장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희망을 심어주어, 강예원의 방송을 본 후 자신도 새로운 무언가에 도전을 하게 되었다는 등 다양한 후기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는 바람직한 예능의 본보기로 재미와 웃음을 넘어선 긍정의 힘을 보여준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이러한 여성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돋보인 활약을 한 멤버는 단연 강예원이다. 첫 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꾸준하게 진정성 있는 모습과 성실함, 남다른 열정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장해 가는 모습이 그간 볼 수 없었던 여성 예능 캐릭터로 감동과 재미, 더 나아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첫 방송 이후 주변의 많은 우려와 부담감이 있었지만 모든 상황을 이겨내고 반전과 감동의 드라마를 써낸 강예원은 이번 예능을 통해 한 층 더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 갔다는 칭찬과 함께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강예원의 다음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의 여주인공 ‘이지영’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은 강예원은 배우 최민수, 신성록과의 호흡을 예고해 이 또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의 본업으로 돌아온 강예원이 극 중 어떤 새로운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는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