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동명대 총장으로 정홍섭(사진) 전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이사장 서의택)은 지난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정 전 위원장을 동명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6월1일부터 4년이다. 정 총장은 신라대 총장, 부산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교육혁신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한국교육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동명대는 지난 3월 오거돈 총장이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산 대선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총장직을 사퇴하면서 그동안 총장 공석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