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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체부 장관 지명! 그는 누구? 시인 출신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

도종환 문체부 장관 지명! 그는 누구? 시인 출신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도종환 문체부 장관 지명! 그는 누구? 시인 출신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




문재인 정부의 첫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63)이 지명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30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한다고 전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국민 시인이면서 서민의 편에서 의정활동을 해왔다.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과 손잡는 일에 한순간도 주저하지 않았다”면서 “문화적 통찰력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의정 경험이 있어 문체부 장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발탁의 이유를 말했다.


또한, “새 정부는 문체부를 지원하지만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도 후보자가) 창의적이면서 역동적인 문화예술관광분야의 새 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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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도종환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시인 출신으로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으로 유명세를 치렀다.

그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원주고와 충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충남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시 ‘운명’을 읽으며 오열하는 모습으로 국민에게 남아있다.

이어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때인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도 운명을 낭독해 이목을 끌었다.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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