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등을 연계한 체험중심 관광기반이 조성된 어촌체험마을 10곳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체험으로 전국 제일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지락잡기, 망둥어낚시, 카누·카약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백미리 지명의 유래가 해산물의 종류가 많고, 망둥어 매운탕 등 다양한 먹거리 유명하다.
궁평리 어촌체험마을은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이 160만명 이상 찾고 있는 관광명소다. 바지락잡기 등 다양한 갯벌체험과 딩기보트, 카약 등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주말마다 마당놀이, 연극, 기타 연주 등 다양한 상설공연도 볼 수 있다.
전국 유일의 내수면 어촌체험마을인 연천 가람애마을은 임진강 최북단에 있어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자연산 민물활어 등을 자랑하는 무공해 청정 어촌체험마을이다.
최근 민물고기 생태전시관이 개관돼 민물고기 30여종 1,000여마리를 관람할 수 있다. 메기, 참게, 다슬기 등 민물고기 맨손잡기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안산시 종현, 선감어촌체험마을과 화성시 제부리, 백미리, 시흥 오이도 어촌체험마을에서는 조개잡기, 낙지잡기, 해변바이크, 카약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화성시 전곡마을에서는 바다낚시, 황포돛배 승선체험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