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 보통천·의왕 안양천,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765억 확보

경기도는 시흥시 보통천 등 도내 하천 2곳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방하천사업 제안공모’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사업비 765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비는 시흥시 보통천에 495억원, 의왕시 안양천에 270억원이다. ‘시흥시 보통천 친수국토 조성사업’은 총연장 6.39㎞의 하천을 자연친화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2018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보통천은 물길 따라 호소·하천·갯골·해양으로 이어지는 바라지의 7가지 생태자원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해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이 융합하는 사업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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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안양천 하천사업’은 총연장 3.41km의 하천을 대상으로 치수 안정성 확보와 친수 공간 재정비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지역관광 인프라와 생태계 복원, 지역건설 경기활성화,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재해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공간을 조성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여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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