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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0.39% 하락 마감…이틀째 숨고르기 장세

외국인·기관 매도…개인만 순매수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오던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9%(9,29포인트) 하락한 2343.68에 장을 마쳤다. 전일 0.1% 하락 마감한데 이어 이틀 연속 약보합 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보다 0.15% 상승한 2,356.54로 장을 시작했지만 한 시간이 지난 시점부터 하락세로 방향을 바꿨다.


투자 주체를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7억원, 23억원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31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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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2.15%), SK하이닉스(000660)(-0.86%), NAVER(035420)(-0.47%), POSCO(005490)(-0.88%), 삼성생명(032830)(-1.62%)가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1.23%)와 한국전력(015760)(0.36%)는 예외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건설업, 전기·전자가 1% 넘게 하락한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포인트(0.95%) 오른 649.06에 장을 마쳤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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