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진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때를 회상했다.
허진은 3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잘 나가던 시절 촬영 때 싫으면 가버리곤 했다. 대우가 이상하면 가버렸다. 재능은 있어도 쓰지 말자고 퇴출 당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업자득이었다. 못 하게 됐을 때 인생을 깨달았다. 건방지고 안하무인이었다. 내가 최고인 줄 알았다. 다시 방송에 불러 줄 때까지 20년을 기다렸다”고 전했다.
허진은 1971년 데뷔해 여배우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