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고려대, 누워서 공부하는 理想한 도서관 개관

고려대학교에 학생들이 누워서 공부할 수 있는 이색적인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고려대는 책들 가득하고 답답한 열람실이 아닌 기존과는 다른 도서관 ‘CJ Creator Library’ 개관식을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도서관은 ▲1인 미디어 생산이 가능한 스튜디오 ▲공연·학술행사 개최용 무대 ▲학생들이 바닥에 누워서 공부하고 협업과 휴식하는 마루쉼터 ▲원하는 대로 크기 조정이 가능한 공부방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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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지난 해 10월 ‘理想(이상)한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공간 구성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고, 학생들이 제안한 다양한 시설들을 반영해 CJ와 함께 ‘CJ Creator Library’를 설계했다.

고려대 관계자는 “CJ Creator Library는 단순히 정보를 이용하고 소비하는 도서관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공간이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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