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만에 세계 4강을 노렸던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에 두 골, 후반에 1골을 내주며 1-3으로 졌다. 이로써 8강 진출은 좌절됐다. 한국은 2013년 터키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4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에 만족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30일 오후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한국 이승우의 슛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하자 조영욱이 머리를 감싸며 아쉬워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