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조선해양 ICT융합 협의회' 발족…조선해양산업 협력의 장 열어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3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조선해양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해양 ICT융합 협의회 발족식’을 열었다.

협의회는 범부처간 협업으로 5개월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민간주도의 새 사업모델 개발과 신규 서비스 시장창출을 목표로 구성됐다.

초대회장으로 울산대학교 조선공학과 조상래 교수가 선임됐다. 4개분과(표준화분과, 정책연구분과, 상생협력분과, SW품질분과)로 구성하고, 협의회 활성화와 정책추진을 위해 미래부와 산업부, 해수부, 울산시, 경남도 등 관련기관와 ICT융합 산학연관 관계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6월부터 각 분과별로 집중적 연구를 시작해 12월 전체회의를 통해 각 분과별 연구결과를 확정한다. 12월에 전체 워크숍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연구목표도 확정할 예정이다. 기술개발과 표준화, 대중소 상생, SW품질검증 인프라, 마케팅 등과 연계돼 많은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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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발족식으로 조선해양 ICT융합산업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침체 돼 있는 조선해양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상래 회장은 “조선해양산업 재도약을 위해 첫걸음을 내딛었는데, 글로벌 1위 회복을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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