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0일 기흥구 하갈동 기흥호수공원 반려동물놀이터에서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문화교실에서는 반려동물을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는 것을 비롯해 무료미용과 유기동물 입양캠페인이 열린다. 또 애견훈련 전문가인 천안 연암대 이웅종 교수가 나와 반려견 에티켓을 소개한다. 이밖에 ‘스포츠 독 쇼’,‘동물보호 연예인 봉사단 팬사인회’, ‘반려견 건강 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누구나 반려동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애견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고 있는데도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적은 실정”이라며 “그런 면에서 기흥호수공원 반려견 놀이터는 애견인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