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서 영·호남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 열린다

2~6일 부산롯데백화점 광복점 지사1층서

영·호남 마을기업 40여개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 마을기업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일부터 6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아쿠아 분수대 일원에서 부산·울산·경남·전북·전남·광주 등 영·호남 마을기업 4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영호남 마을기업 제품 직거래 장터’를 연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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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영·호남 마을기업의 지역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 판로개척을 위해 부산 롯데백화점이 후원한다. 부산에서는 희망기장협동조합, 다림향, 공덕 등 마을기업 7개사가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마을기업은 마을기업 제품을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할 계획이다. 김대형 부산마을기업협회장은 “이번 행사로 지역간 소통과 교류 및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마을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2일 부산·울산의 날을 시작으로 경남, 전북, 전남, 광주 등에서도 열린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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