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친구’로 유명한 배우 정운택이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린다.
정운택의 측근은 1일 “정운택이 오는 8월19일 명동의 한 식장에서 결혼한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운택의 신부는 최근 끝난 뮤지컬 ‘베드로’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민채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16세 나이 차이를 넘어 운명의 상대로 느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혼하게 돼 급작스럽다”면서도 “임신 때문은 아니다. 서로를 너무 사랑하게 돼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정운택은 지난 2001년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로 데뷔한 뒤 ‘두사부일체’, ‘뚫어야 산다’, ‘보스 상륙 작전’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물의를 일으켜 공백기를 가진 뒤 뮤지컬 ‘베드로’ 등을 통해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