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4대강의 6개 보가 개방된다.
1일 낙동강 하류에 위치한 4개 보를 포함한 금강 공주보 등 6개 보가 녹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시 개방된다.
다만 물부족 지역인 충남 보령 등 8개 시군에 물을 공급하는 백제보는 이번 상시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시개방 방식ㅇ느 수위를 시간당 2~3㎝씩 점진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목표수위까지는 이르면 하루, 늦으면 최대 3일 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개방으로 6개 보 전체 저수량의 13%, 4600만 톤의 물이 방류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일부 전문가들은 수문 개방이 녹조 개선에 미비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