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럭셔리 캐딜락은 5월 국내 브랜드 도입 이후 월 최고 판매실적인 215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53% 판매가 늘었다. 캐딜락은 지난해 대형 최고급 세단 CT6 출시 이 후 달성한 역대 최다 월 판매기록 147대를 9개월만에 넘어섰다. 또 브랜드 국내 출범 21년 만에 처음 200대 월 판매 실적을 돌파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모델은 5월 총 83대가 판매된 CT6다. 전년 동기대비 300% 이상 늘었다. 또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럭셔리 SUV ‘XT5’ 역시 인기였다. 초도물량 완판을 기록한 후 지난달 본격 판매에 돌입한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 또한 17일간 총 21대가 출고되며 가속도를 높였다. 김영식 GM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제품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완벽히 탈바꿈하여 확고히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고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욱 강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국 고객들께 진정한 캐딜락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속적인 딜러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연간 2,000대 판매달성을 위한 총력전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2013년 연간 300대 실적을 기록한 이 후 2014년 503대, 2015년 889대, 2016년 1,103대로 견조한 실적 상승을 이어가며 연 평균 55.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