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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를 달리다






미국의 여성 프로서퍼 코트니 콘로그가 1일 남태평양 피지의 타바루아에서 열린 피지 여자프로서핑대회에서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파도를 타고 있다. /타바루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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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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